1. 소개 ¶
2013년 5월에 출시된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리코 GRD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조작성/색감/디자인 등을 계승하고 있다. DSLR에서나 사용하던 대형센서(APS-C)를 과감하게 채용하여 세부 묘사력이 왠만한 미러리스, DSLR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거기에 리코, 펜탁스 특유의 진한 색감이 어우러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1. 장점 ¶
- APS-C CMOS 센서
- 독특한 색감 + 다양한 effect (흑백, 포지티브 필름 모드)
- 35mm 크롭 → 28mm까지 2가지 화각이 존재[3]
- 뛰어난 조작성
- 고감도 ISO
- 스냅기능 (초점 거리를 미리 설정해 놓으면 AF생략하고 바로 사진 촬영함)
- 바디가 온통 깜장색이라 눈에 안뜀 → 사람들이 사진찍던 말던 신경 안씀
- 계속 들여다보게 만드는 흑백 사진의 매력
- 튼튼하고, 그립감 좋은 바디
2.2. 단점 ¶
- 손떨림 방지 없음 → 조금 어두운 곳에서는 ISO를 높이거나, 삼각대를 이용하는 것이 좋음
- 동영상은 그닥
- RX100처럼 팝업 플래쉬를 손으로 밀어, 강제 천장바운스를 할 수 없음
- 아직 사용자가 적어, 사진을 좀더 잘 찍기 위한 팁 얻기가 힘듦
- 줌 기능이 없어 화각이 한정적 → 발줌(Foot zoom)을 적극 활용하자.
3. 기능 ¶
- Macro : 최소 10cm 접사 촬영을 할 수 있다. 그런데 AF 대신 MF로 초점을 잡는 게 나을 때가 많다. AF로는 초점을 아예 못잡을 때도 있어 속터진다.
- MF : P모드에서 MF를 선택하면, 상단부 조그 다이얼을 회전시켜서 초점을 수동으로 잡을 수 있다.
30cm 이내로 초점잡을 때는 피사체가 선명해지는 게 눈에 보이지만, 초점 거리가 30cm를 초과했을 때는 어떨지 모르겠다. 디스플레이가 작아 초점이 제대로 잡혔는지 헷갈릴 것 같다.Focus assist 기능을 이용하면 피사체의 윤곽이나 컨트라스트가 강조된다.
5. 경쟁 모델 (똑딱이 only) ¶
2013.07 기준
Sony RX100 : 50~60만원. 기본성능부터 동영상까지 출중. 똑딱이 가성비왕
Sony RX100markII : 100만원. RX100 + (Wifi/틸트액정/NFC/AA필터제거/배터리 향상/고감도 ISO 향상/핫슈). 기본 성능은 GR이 우세이긴 하지만, 편의성 측면에서는 요놈이 조금 더 나은듯
경쟁 모델이라기엔 가격과 성능이 아쉽다.Nikon Coolpix A : 130만원. GR과 비슷한 Spec
Fuji X100s : 140만원. 클래식 디자인, 광학식 뷰파인더 내장, 드넓은 다이나믹 레인지
Sony RX1 : 300만원대. 똑딱이 종결자. 덩치도 제법 크다.
6. 리뷰 ¶
- Ricoh GR comparative review by DP review(영어) : 동영상은 영 꽝인 GR의 성능과 노이즈 억제력이 무시무시한 RX100markII의 모습을 볼 수 있다.(노이즈 비교 부분 참고)
- Ricoh GR review by techradar.com(영어)
- "완벽한 한손조작 카메라!!!!!!!" 리코 GR preview by 연두정원
- "스냅의 스냅에 의한 스냅을 위한 카메라!!!" 리코 GR by 연두정원
- My Camera Review/리코 Ricoh by nepo
- 소니 RX1R, RX1, RX100II, NEX7, GR 대비교 - 다른 생각, 다른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