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임 소개 ¶
게임 제작 과정, 홍보, 시나리오, 비쥬얼 적인 부분에서만 두각을 보였던 게임. 뚜껑을 열어보니 게임은 버그 투성이지, 게임 난이도는 마우스 클릭질로 간단하게 엔딩을 볼 수 있을만큼 낮고, 같은 내용의 대화가 반복되기에 쉽게 질려버리는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래도 한국산 게임치고는 높은 수준의 CG, 풀 음성 지원, 게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BGM으로 그럭저럭 할만한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중에 게임 잡지 번들 CD로 제공되었다.
2. 문제점 ¶
- 신생 개발업체인 CDPA의 처녀작이기에 너무 큰 기대를 품고, 이것저것 그럴듯한 요소를 짬뽕했다. 그 시도는 실패했지만.
- L.A.N.S.(Love, Advanture, Novel, Simulation) system : 사실상 Advanture와 Simulation은 없는 거나 다름없다.
- 프리헌팅 모드 : 맵에서 가끔 마주치는 여자들과 사귈 수 있는 모드. 초회한정판에서만 시도할 수 있지만, 다른 버그가 너무 많다. 이후 버그패치로 사라졌다.
- 산책 모드 : 밤에 이성과 같이 넓은 정원을 산책하며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모드. 처음에는 신선하지만, 오고가는 대화 내용이 뻔하기에 쉽게 질린다.
- 미니 게임 : 원래 3명의 여주인공 스토리에 3가지 미니게임을 첨가할 생각이었겠지만, 게임에는 '달려라 신영'이라는 레이싱 게임만이 포함되었다. 나머지는 따로 설치/실행해야 한다.
- L.A.N.S.(Love, Advanture, Novel, Simulation) system : 사실상 Advanture와 Simulation은 없는 거나 다름없다.
- 메인 프로그래머 사망 : 게임 발매 2~3달 전(?)에 메인 프로그래머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간에 맞춰 게임을 발매했지만 1.에서 언급했던 다양한 시스템은 제대로 구현이 되어 있지 않았으며, 게임 진행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버그가 속출했다. 이후 게임 패치가 배포되었지만, 그나마 접근가능했던 프리헌팅 시스템은 완전히 사라졌다.
4. 기타 ¶
소문에 의하면 "플러스 한정판 박스 A급이 20만원에 팔렸다"라는 얘기가 있지만, 헛소리일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