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words Sennheiser, EarPhone [[목차]] [[Attachment(mx660_set.jpg,caption="MX660 set")]] 젠하이져 이어폰. MX760과 같은 유닛을 사용하고 있으며[* 음질은 상호 동일], 이어폰 선 길이는 더 길다. 리모콘이 없는 음원 재생기기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가격은 3만원 중반.[* 1~2만원 대의 MX660은 병행 수입품, 3만원 중반은 대경바스컴정품이다.] == 리뷰 == === 외관 === * 케이블(선) : 이전 [:MX400#s-2.3 MX400], MX500과 달리 약간 끈적거리면서 부드러운 선을 사용하고 있다. 덕분에 추울 때 선이 뻣뻣해지거나 단선되지 않는다. 줄감개에 오랫동안 감아놓았다가 풀어도 잘 펴진다. ["젠하이져 mx 시리즈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Y자로 갈라지는 부분이 보강되어 있는 것이 포인트! [[Attachment(cable.jpg,align=center,caption="MX660 vs 순간접착제로 수선한 VX500")]] * 볼륨 조절기 : 구형에 비해 약간 커졌으며, 조작할때 좌우 밸런스가 흐트러지거나 WikiPediako:"화이트 노이즈"가 들리거나 하는 일이 줄어들었다. [[Attachment(volumecontrol.jpg,align=center,caption="MX660 vs VX500")]] * 유닛 디자인 : MX400, MX500은 귀에 잘 맞지만, 몸을 움직이면 쉽게 빠져버리기에 보행, 운동 시에 사용하기 힘들었다.[* 이어솜을 끼워놓으면 좀 낫지만, 나는 이어솜이 마음에 안든다!] !MX660은 머리를 흔들어도 빠지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조깅 수준의 달리기를 해도 귀에서 빠지지 않았다. 유닛이 귓속에 깊숙이 자리잡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던데, 귀에 적당히 걸쳐있는 느낌이라 답답하지 않아 좋다. [[Attachment(earphoneunit.jpg,align=center,caption="MX660 vs VX500")]] === 음감 === 젠하이져의 보급형 중에서 상위권에 들어있는 이어폰 답게 맛깔나는 음악을 들려준다.[* 당연히 10만원 이상의 이어폰, 헤드폰과는 비교할 수 없다. 그리고 10만원 이상의 음향기기에 한번 맛들이면 젠하이져 보급형은 뵈지도 않는다. -_-;)] 구입 후 바로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거칠고 둔탁하며, 고음부에서는 다소 찢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젠하이져 보급형 이어폰은 원래 이렇다. 인위적인 에이징을 하거나, 자연스럼게 듣다 보면 어느새 전체적인 음이 부드러워 진다.[* 3개월 동안 사용한 MX660은 [[아이유]]의 3단 부스터 부분도 자연스럽게 소화한다.] 젠하이져 특유의 음 분리와 드넓은 공간감은 여전히 맘에 든다. 또한 다소 어둡고 단단한 저음을 강조한 구형 MX시리즈와 달리, "보컬과 기타, 바이올린과 같은 현악기"의 고음부도 잘 살리고 있다.[* 성향이 너무나도 달라졌기에, 한동안 짝퉁이 아닌가 의심했다.)] 저음은......음, 스테이지에서 커다란 스피커를 통해 들리던 다소 부드럽고 둔탁한 저음을 기억하는가? 소리가 약할 때는 부드럽게 퍼지지만, 강하면 쿵쿵 울리는 그런 느낌 말이다. !MX660의 저음 성향은 그것과 비슷하다. === 악세서리 === * 이어솜 : 기본 1 set를 제공한다. 펀치로 이어솜 중간에 구멍을 뚫어서 이어폰에 씌우면, 저음 향상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보관 주머니 : 노인분들이 휴대하는 납작한 안경 보관 주머니와 비슷하다. 휴대하기 좋다. * 줄 감개 : 일반적인 줄감개와 달리 이어폰 유닛을 먼저 고정시키도록 되어 있다. 2가지 사용방법이 있다. 1. 보관 : 유닛을 고정 시킨 뒤, 이어폰 줄을 부드럽게 둘둘 감는다. 이어폰의 단자 근처의 줄을 구멍에 고정시킨다. 1. 음악 감상 시 걸리적거리는 부분 처리 : 이어폰 유닛을 고정시키는 곳을 보면 이어폰 줄을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다. 여기에 이어폰 줄을 끼우고 줄감개에 둘둘 감는다. 역시 이어폰 단자 근처의 줄은 아래쪽 구멍에 고정시킨다. {{{#!html
젠하이져 mx660 줄감개
}}} === 총평 === 1. (하드웨어에 대한 설명 추가 필요) 1. 어느 음악에나 잘 어울리는 올라운드형 이어폰. 1. 3만원 중반의 돈값을 한다. 역시 젠하이져! 1. 이전의 어두컴컴한 젠하이져가 아니다. 보다 발랄하고,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한다. 1. 고음에서의 치찰음이나 다소 둔탁한 저음이 거슬린다면 MX580, MX581을 구입해보는 건 어떨까? (가격은 5만원 중반~후반 정도.) == 병행수입품? 대경정품? 뭐가 진짜인가 == MX400이 한국의 국민 이어폰으로 사랑받자, 수많은 짜가들이 등장했고[* 내부 구조가 단순해서 복사하기 쉽다더라.] 그것들은 대부분 "xxx 정품 보증 xx or 병행수입품"이라는 선전문구를 달고 있다. 정품은 "대경바스컴 정품"이라고 씌여져 있다. 그렇기에 젠하이져의 모든 수입품은 대경 바스컴 정품을 제외하고는 짜가라는 인식이 널리퍼져 있다.[* 실제로 뜯어보면 정품과 짜가의 차이점은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런데 [http://v.daum.net/link/5540481 비교! SENNHEISER MX760 공식정품 vs 병행수입]의 내용을 읽어보면, 요즘은 병행 수입품들도 분명히 정품이 맞다 의견이 등장한다. 원래 대부분이 짝퉁이거나 불량위험이 있는 벌크인데, 운이 좋게 정품을 받았다 or 짜가의 기술력이 한층 진보했다 or 글 작성자가 막귀이다[* 단순한 가정입니다;;] 중에서 어떤게 진실일까. 유닛을 전부 뜯어보고, 음색을 들어보기 전까지는 판단할 수 없을 것이다. 병행 수입품은 1만원 중후반, 대경바스컴 정품은 3만원 중반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짝퉁과 불량의 위험성이 있는 병행수입품을 살 것인가? 아니면 안전하게 대경바스컴 정품을 살 것인가? 그건 소비자의 선택이다. See also [[이어폰]], Anha:젠하이저%20MX시리즈 [http://egutzgut.tistory.com/11 MX760, MX660 병행수입품(짝퉁)과 정품 구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