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MBTI :: Meyers-Briggs Type Indicator(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인터넷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과 전문기관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왕이면 전문기관을 통해서 진단받는 것이 좋다. 10~20명 정도의 단체로 테스트를 받게 되며, 같은 유형이라도 점수에 따라 자신이 어떤 성향을 띄고 있는지 상세하게 진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INTP라고 해도, 중립 성향일수도 있고 극단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성향은 자신의 집까지 약도 그리기 등의 짤막 테스트를 통해 반대성향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 수 있다. 자신이 인식하지 못했던 모습에 놀라게 될 것 이다.
...근데 반론도 만만찮다. 'MBTI 검사는 별자리점만큼이나 과학적 근거 없어'라는 글에도 나와 있듯이, 테스트 결과가 일관적이지 않고 공신력이 없다라고 까고 있다. 실제로 2000년 이후에는 MBTI 관련 논문이 1건도 없다고 한다.[1]
그러나 아직 MBTI만큼 간편하고, "사람의 성향"을 잘 드러내는 테스트는 얼마 없다. 10년 동안 정식 테스트 1회, 인터넷에 퍼져있는 간이 테스트를 5회 해 봤는데 결과는 항상 동일했다. 정식 테스트를 통해 내 성향이 한쪽에 얼마나 치우쳤으며,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돈벌이가 되는 만큼 통계적인 데이터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기에, 다른 연구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