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
공간의 찰나를 포착해서, 아날로그 혹은 디지털로 저장해주는 기기. 이렇게 찍은 사진을 잘 정리해 놓으면 나중에 추억 되새김질 할 때 좋다.
카메라에는 컴팩트, 하이브리드, 미러리스, DSLR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러나 일반인이 카메라를 구입할 때는, 아래 팁만 머리에 떠올리면 된다.
- 방수 카메라: 올림푸스, 리코 펜탁스
- 미러리스: 소니, 렌즈는 번들.
- DSLR: 캐논
2.1. 삼성 케녹스 (필름 카메라) ¶
아버지가 구입한 필름 카메라. 여느 카메라가 그렇듯, 특정한 이벤트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아직도 장롱 한구석에 쳐박혀 있다. 2013년에 코닥에서 일반 필름 생산을 중단한 이후로는 필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에, 사실상 골동품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2.2.
니콘 쿨픽스 7900 (똑딱이) ¶
군 제대 후 알바비로 구입한 디지털 카메라. 국민 똑딱이로 사랑받던 니콘 쿨픽스 중에서, 최신기종을 선택했다. 자금 부족으로 A/S를 포기하고 병행 수입품을 구입했다. 7900만 화소를 자랑하며, 브라케팅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었다.
손떨림 방지 기능(H/W)이 없어 제대로 사진을 찍으려면, 스나이퍼 마냥 몸과 디카를 일체화시키는 스킬이 필요했다. 흔들림 방지를 위해 3번 찍어서 가장 잘 나온 것만 저장하기, 손떨림 경고 문구 표시하기 등등의 기능이 있다.
그래도 이 디카 덕분에 많은 추억들을 남겼다. 지금은 충전기가 사라진 이후에는 짐짝이 되었다.
2.3. 휴대폰, 스마트폰 ¶
대학교에서는 주로 일반 휴대폰, 나중에 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에는 그걸로 사진을 찍었다. 화질은 별로지만, 인터넷(싸이월드, 블로그 등)에 업로드할 용도로는 제격이다.
참고로 구글 카메라 앱 최신 버전에는 HDR 촬영 모드[1]가 들어가서 한결 깔끔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4. 리코 GR (하이엔드) ¶
2.5. 올림푸스 E-M1 (미러리스) ¶
리코 GR은 스냅으로는 참 좋은 카메라지만, 광각이라서 인물/셀카 사진을 잘 찍기가 어렵다.[2] 고민 끝에 마이크로 포서드 기종을 선택했다.
- 좋은 사진을 건지고 싶지만, 카메라 휴대성도 중요 → 미러리스
- 손떨림 보정 등의 기기 완성도가 중요 → 올림푸스[3]
- 여행용 → 방진방적방한, 손떨림 보정 지원하는 E-M1. 인물사진은 단렌즈 쓰면 될듯.
DSLR보다는 휴대성이 좋지만, 12-40 pro 렌즈를 마운트해놓고 들어보니 만만찮게 묵직하다; 리코 GR을 애용하던 나로서는 엄청난 차이. 그리고 마이크로 포서드+줌렌즈와 리코GR APS-C + 단렌즈 화질 차이가 제법 느껴진다. 단렌즈 조합은 어떨지 테스트를 해봐야 겠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올림푸스 E-M1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