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있으면 제습기는 필요없다?
No. 거기에 제습기를 추가하면, 훨씬 더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1) 에어컨으로 실내 온도를 낮추면 "이슬점"도 같이 내려간다. 온도세팅을 20도 정도로 해놓아야 제대로 된 제습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다 감기 걸린다.
2) 가정집에서는 보통 온도를 25~27도 사이에 맞춰 놓는다. 설정한 온도가 되면, 에어컨은 송풍모드로 바뀐다. 그리고 냉각핀에 맺힌 물방울을 다시 증발시킨다. 분명 시원한데 습하다. 에어컨을 완전히 꺼버리면, 에어컨에 머금고 있는 습기가 배출되며 실내 습도가 올라간다.
3) 에어컨과 제습기를 같이 가동시키면, 실내 온도과 습도 모두 쾌적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전기소모가 걱정되겠지만, 인버터 에어컨은 장기간 켜놓아도 전력 소모량이 적다. 제습기도 마찬가지. 습도가 올라갈때만 작동한다.
4) 둘 다 켜면 장마철에 빨래가 잘 마른다. 건조기가더 확실하다고? 열풍 때문에 옷 줄어드는 건 어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