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진이란? ¶
3D의 일순간을 2D 종이 위로 옮기는 것. 빛의 예술 이라고도 불린다.
장비와 기본소양만 갖추면 누구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일반인들은 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사진에 관심이 큰 아마추어 및 사진으로 돈을 버는 프로들은 DSLR, 미러리스 등의 사진 전용 장비를 이용한다.
파초는 군대 전역 이후, 쿨픽스 7900를 처음으로 구입했다. 단순한 똑딱이였지만 참 많은 사진을 남겼다. 구도도 엉망이고, 피사체도 보잘것 없지만 소중한 기억에 스며들어 있기에 정겹다. 추억을 남기는 데에는 카메라의 성능은 크게 중요치 않다. 디카 이외에도 지금껏 사용했던 휴대폰, 스마트폰으로 참 많은 사진을 찍었다.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물건이기에 바로바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아직도 그 많은 사진들을 간직하고 있다.
3.4. 보정 ¶
사진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다 보면, 사진 보정없음 / 리사이즈 only를 강조해놓은 글이 종종 보인다.
확인 사항
- 색공간: Camera, 보정 프로그램에서 동일하게 설정한다. 일반적으로 sRGB를 사용한다.
3.4.1. 추천 프로그램 ¶
- 포토웍스(무료): 사진을 일괄 자동 보정할 때 유용한 프로그램. 가볍고 빠르다.
- 포토 스케이프(무료): 포토웍스 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리뷰 작성할 때 유용하다.
- ACDSee
- 포토샵(유료): 전문가용. 최고의 그래픽 툴 답게 그래픽 작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이것만 잘 써도 라이트룸은 굳이 필요가 없다고 한다.
- 어피니티 포토(유료): 포토샵 뺨치는 기능의 이미지 편집기. 포토샵 + CameraRaw(포토샵 플러그인)을 합친 것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결재하면 평생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어서, 비용적인 면에서 부담이 적다.
- 라이트룸(유료): 포토샵에 있는 사진 편집 기능을 쓰기 편하게 다듬어서 만든 "사진 관리/보정 프로그램" 색공간 설정을 잘못하면 색감이 틀어지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기본 리사이즈 기능이 취약해서, 별도 플러그인이나 포토웍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 캡쳐원(유료)
- DxO PhotoLab (구 DxO Optiocs Pro) (유료): 렌즈 왜곡 보정 기능이 적용된 사진 보정 프로그램. 다양한 자동 설정을 통해 사진을 한번에 보정할 수 있게 해준다.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라이트룸보다 많이 느리다.
- PT Lens(유료): 렌즈 왜곡 보정 프로그램. 왜곡보정은 참 잘하지만...지원하지 않는 렌즈가 은근히 많다. 유사 프로그램으로 DxO Viewpoint가 있다.
- Rawtherapee(무료): Raw 전용 편집기. Raw를 다른 이미지 포맷으로 변경하는 것 이외에 기본적인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좀 더 가벼운 라이트룸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3.5. 인화 ¶
내가 의도한 색상 그대로 사진을 인화하려면, 모니터 / 프린터를 동일한 값으로 세팅해야 한다. 일반인이 업체 세팅을 좌지우지할 수 없으니, 거기에 맞춰갈 수 밖에 없다.
간단 가이드
- 모니터 캘리브레이션 프로파일과 인화시 프로파일에 있는 스파이더3 icm 파일을 제어판 색관리에서 기본으로 등록한다.
- 보정한 사진을 여러 업체에서 인화한 뒤(무보정 옵션), 자신의 모니터와 가장 비슷하게 나온 업체를 선택한다. 또는 가장 평이 좋은 업체 (ex:스픽스)에서 사진을 출력한다. 출력본에 맞게 모니터 색설정을 바꾼다.
3.6. 사진 실력 향상 ¶
- 전문 강좌: 카메라 제조사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강좌.
- 올림푸스 포토 러닝 센터 (무료)
- 파나소닉 포토 아카데미 (무료)
- 소니 알파 아카데미 강좌 (무료)
- 니콘 포토 아카데미 (유료)
- 캐논 포토 아카데미 (유료)
- 후지필름 X-아카데미 (유료)
- 라이카 아카데미 (유료)
- 세기 아카데미 (유료, 세기-시그마 렌즈 / 펜탁스-리코 수입사)
- 올림푸스 포토 러닝 센터 (무료)
- 오프라인 사진 동호회: 카메라가 없어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 강의 등을 통해 관련 지식을 늘릴 수 있다. 다만 사람들 간의 모임인만큼 단점도 많다. (
친목질, 상업주의, 술자리로 변질, 잘못된 지식/습관 등)
- 소규모 or 1:1 강좌: 초보자이며 제대로 된 지식을 쌓고 싶다면 강좌를 듣는 것이 낫다.
- 사진집: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찍는 것은 무척 어렵다. 좋은 사진집을 골라서 그 작가의 시선과 빛의 활용 등을 보고, 모방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