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
전동공구 세트와 더불어 남자들이 탐내는 Must Have item. 나이프, 플라이어, 드라이버 등의 다양한 공구를 합쳐놨기에, 비상시에 꽤 유용하다. 한국에서는 
맥가이버 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맥가이버가 방영된 이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많은 수량이 판매되고 있다.
맥가이버 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맥가이버가 방영된 이후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많은 수량이 판매되고 있다.공구가 제한된 공간에 짜임새 있게 수납되는 모습은 엔지니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세공품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인 제품도 있으며, 그래서 전시 목적으로 수집하는 사람도 제법 많다.
다만 하이브리드 공구가 흔히 그렇듯, 전용 공구보다 편의성과 내구성이 떨어진다. 무리한 작업하다가는 멀티툴 자체를 아무짝에 쓸모없는 쇳덩어리가 되버릴 수 있다. 즉, 뻔히 전용 공구가 있는데 이걸 자랑스럽게 꺼내지는 말자는 얘기이다. 과일 깎을 때는 10만원짜리 멀티툴보다는 2천원짜리 다이소표 과도가 더 좋다.
관리 ¶
멀티툴은 스테인레스 스틸로 만들어져 녹에 강하지만, 녹이 안스는 것은 아니라서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구동부에는 전용 오일, 표면은 부드러운 천으로 닦거나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자. 스테인레스 스틸을 청소할 때 이물질 제거에 치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멀티툴에 써도 될지는 모르겠다.
사용기 ¶
아마존에서 배송비 포함 약 7만원에 구입. 한국 유통사 정품은 11만원 정도 한다. 해위 구매품은 국내 유통사에서 A/S 해주지 않지만, 직접 본사로 보내면 된다고 한다. (기간은 넉넉잡아 1달)
길이는 성인 남자가 쥐었을 때 양 끝부분이 조금 튀어나오는 정도이다. 표면 촉감은 스틸 제품치고는 부들부들해서 만지작 거리기 좋다. (약 10cm) 빈틈없이 공구가 수납되어 있기에 꽤 묵직하다. 그냥 들어다니거나 청바지 주머니에 넣어도 되지만, 왠만하면 전용 케이스에 넣어서 휴대하는 게 좋다.
포함된 공구는 플라이어, 나이프, 톱, 줄, 드라이버(+,- 전환 가능) 안경 드라이버(역시 +- 전환가능), 가위, 병따개 등이다. 플라이어/나이프/톱/줄은 동일한 회전축을 사용하고 있기에, 무리한 작업은 금물이다. 측이 한번 틀어지면 나머지 공구들은 죄다 사용을 못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