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파초가 좋아하는 맥주 ¶
호가든
- 달착지근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밀맥주. 마트에서는 1병당 3천원, 주점에서는 7천원에 맛볼 수 있다. 주점에서 이걸 시키면 호가든 전용잔을 주는 데, 병의 2/3정도만 따르고 남은 것은 잘 흔들어서 거품을 내야 한다. 이렇게 안 먹으면 라거처럼 씁쓸하고 싸한 맛이 느껴질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호가든 전용잔에 병을 거꾸로 꽂아서 따르는 것이 더 맛있다고 주장한다. 진실은?
- 한국 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호가든은 맛이 좀 다르다. OB에서 생산하고 있는데, 해외 수입산보다 향과 맛이 떨어진다. 혹자는 '걸래 빤 물'이라고 표현한다.
- 달착지근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밀맥주. 마트에서는 1병당 3천원, 주점에서는 7천원에 맛볼 수 있다. 주점에서 이걸 시키면 호가든 전용잔을 주는 데, 병의 2/3정도만 따르고 남은 것은 잘 흔들어서 거품을 내야 한다. 이렇게 안 먹으면 라거처럼 씁쓸하고 싸한 맛이 느껴질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호가든 전용잔에 병을 거꾸로 꽂아서 따르는 것이 더 맛있다고 주장한다. 진실은?
- 맥스 : 한국 맥주 중에서 가장 먹을 만 하다. 가격도 적당해서 한 묶음 씩 사놓고 마신다. 비정기적으로 한정판을 판매하지만,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
- 이마트 전용 맥주(?) : 500ml 1캔에 1,600원에 파는 독일 맥주가 있다.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주황색 / 빨간색 / 검은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주황색은 다른 색상보다 인기가 높아, 일요일 저녁에 이마트에 방문할 경우 매진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요샌 이것만 사먹는다.